새해의 결심이 흔들린다면

새해의 다짐 속에 뭔가 변화하려고 몸부림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달력의 숫자는 바뀌었고 나이는 한 살 더 먹었지만 내 주변의 환경도, 사람들도, 문제도 그대로 이기 때문입니다.

역시나 안되겠다라는 낙심이, 나의 한계에 대한 갑갑함이 몰려올 수도 있습니다.

문제를 잘 파악하고 해법을 찾아도 그것을 실현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사야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자신의 비전인 선교운동이 한계에 부딪쳤을 때, 바울은 드로아에서 하나님 앞에 엎드렸고 하나님은 그에게 마게도냐라는 새로운 방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역사적인 유럽 선교 선교여행을 마치고 바울과 그 일행들은 선교 열매들로 일어난 제자들과 드로아에서 하나님의 언약을 다시 확인합니다. ‘지금 나의 삶은 하나님의 계획속에 어디에 있는가?’ 우리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언약과 우리의 기도, 앞으로 받게 될 응답을 말씀 속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드로아(Troa)에서의 언약 확인』 (사도행전 20:6~12)

[수요예배] 2021. 01. 06.

https://www.youtube.com/watch?v=jl2xV8tjc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