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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영적 생명력을 가졌는가?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야고보서 413~14)

 

지금 당장 눈앞에 문제 때문에 돈부터 벌어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것조차도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잠깐 보이다가 사라지는 안개처럼 짧은 인생을 집 대출금 갚고, 공과금내고, 아이들 학원비 내느라 보내기만 한다면 그것만큼 불행한 일이 없을 것입니다.

사회적 체면과 안정적 삶을 살고자 시간과 에너지를 희생하는데 정작 진짜 행복은 거기에 있지 않고, 오히려 변화하는 시대속에 불안과 답답함만 찾아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육신의 일을 생각하지 말고 영적인 것을 찾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로마서 85~6)

 

영혼에 참된 생명이 있는 사람은 모든 것을 기회로, 과거의 상처는 중요한 응답의 발판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생명은 개인의 수행이나 연구,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는 그리스도를 통한 믿음의 선물입니다. 영혼이 죽은 사람, 노예생활이 체질이 된 사람은 사회가 시키는대로만 살고 뭔가 예상치못한 일이 생기면 당황하고 두려워하지만, 그리스도의 영으로 살아난 사람은 그 속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고 새로운 응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생명없는 지팡이에서도 싹이 나고 열매가 자라게 하시는 아론의 지팡이의 응답이 여러분에게도 일어나길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제사장의 직무를 다하라 (민수기 18:5~7)

2021. 1. 31. [주일1부예배]

https://www.youtube.com/watch?v=rboLdHgy8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