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친구 녀석이 아들에게 자신의 사정을 털어놓으며 도와달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가족이, 친구들이, 주변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향해 험담을 하고 비난하는 듯이 느껴지고, 아무 것도 아닌 일에 온갖 걱정이 다 들어서 초조해지는 상태.
한참 공부해야할 고3이지만 공부는 전혀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약을 먹으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은 막을 수 있지만, 이 상태에서 벗어날 희망은 없습니다.
그런데, 왜 그 친구가 아들에게 연락을 했을까요?
그것은 그가 제 아들이 특별해서가 아니라 아들이 전해준 예수님이 특별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친구가 보기에는 제 아들이 뭔가 다른 친구들과 다르고, 제 아들 주변에 있는 친구들은 다 좋은 영향을 받고 변화되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변화는 제 아들이 예수님을 믿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원래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세우셨습니다.
그런데, 짠 맛을 잃은 소금은 버려져 밟힐 뿐(마태복음 5:13)인 것처럼 교회가 본질을 놓치면 세상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거나 걱정거리가 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세상 사람들 가운데 따로 불러 모으셔서 왜 교회를 세우셨을까요?
하나님 떠난 인간이 사탄에게 속아 욕심과 죄 때문에 고통 중에 있는데, 그들을 살리도록 하나님이 주신 해답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 분을 통해서만 인간은 ‘이기적이고 육신적인 나’에서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리는 ‘거룩한 나’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마치 연어가 자기가 난 강을 거슬러 가야만 하듯 인간은 하나님을 만나 예배할 때에만 참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운명을 바꾸는 시간인 이 예배를 위해 섬기는 자들이 구약의 레위인들입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특별히 따로 세우신 레위지파입니다.
하나님은 이 레위 지파에게 어떤 축복을 준비하셨는지 민수기 말씀을 통해 발견하시고 그 응답을 본인의 것으로 삼으시길 기도합니다!
『거룩한 비전을 전달할 레위지파』 (민수기 3:11~13)
[주일1부예배] 2020. 11.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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