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한 학생이 생애 최초로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본인 말로는 학교 다닐 때 반에서 성경을 열심히 읽는 교회 다니는 친구를 심하게 놀리고 괴롭혔다는 그가 혹시 신천지 같은 사이비 교회라면 바로 뛰쳐나갈 생각을 갖고 극도로 경계하는 눈빛으로 들어왔습니다.
예배를 드리는데 그의 얼굴이 점점 밝아졌습니다.
예배후 포럼시간에 그가 고백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편안해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오늘 들은 말씀 중 가장 와 닿은 말씀이 무어냐고 물었을 때, 마태복음 8:2~3이라고 말했습니다.
(마태복음 8:2~3)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
자기도 나병환자처럼 절대 밖으로 나올 수 없는 사람인데 이상하게 나와졌고 버스를 타고 여기까지 예배를 드렸는데 예수님이 치료하시는 것이 믿어진다고 했습니다.
화려한 설교자의 언변이 영혼을 어찌 변화시키겠습니까?
감정적인 호소는 그 때 잠시 눈시울을 뜨겁게 할 뿐, 돌아서면 여전히 남은 인생의 문제를 어떻게 하지 못합니다.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위해 나의 삶을 바꾸신 증인으로 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할 때 하나님이 듣는 사람의 마음의 문을 열어 주셔야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2: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으면 이제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될 것입니다.
『죄의 격리와 거룩한 자의 축복』 (민수기 5:1~4)
[주일1부예배] 2020. 11. 15
https://www.youtube.com/watch?v=SFuUy4Qxi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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